기대했던 느낌은 아닙니다...
너무 큰 기대를 했나봅니다. 무산소 발효로 인해 특정 향이나 맛을 끌어낸 콩은 전혀 아닙니다. 로스팅 초반에 된장냄새 비슷한 발효취가 풍기는데, 로스팅 후에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산미톤은 높지않고 곡물톤이 올라옵니다. 단맛은 좋으나 개성이 없어요. 게이샤품종은 아주 소량 섞여있는 느낌입니다만... 에콰도르의 게이샤같은 기대는 하면 안됩니다.어딜봐서 무산소인건지. 그냥 워시드콩이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여타 워시드들과 다른 특별한 특징이 보이질 않습니다. 열에 민감하지도 않으며, 로스팅시에 큰 어려움도 없습니다. 휴지기 돌입구간 추천드립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무산소 공정에 CO2를 주입해서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중남미 쪽의 게이샤랑은 콩 크기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소펙스코리아 배상-